디펜딩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가 4강에 선착했다.

 

3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파리바오픈(총상금 550만달러, 하드) 남자 단식 8강에서 조코비치는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 12위)를  1시간 22분만에 6-3 6-4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5개의 서브 에이스와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조코비치는 질레스 시몽(프랑스, 13위)과 존 이스너(미국, 11위)의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3번시드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가 토마즈 벨루치(브라질, 50위)를 풀 세트 접전 끝에 3-6 6-3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로저 페더러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벡스탄, 51위)을 7-6(2) 6-7(6) 6-2로 물리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9위)다.

 

두 선수는 올해 3번 맞대결을 해 페더러가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