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 4위)가 8강에 진출했다.

 

2월 22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 16강에서 워즈니아키는 예선 통과자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53위)을 6-2 6-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워즈니아키는 "오늘 경기에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1위)가 기권에 한 것에 대해서는 "나의 절친 아자렌카가 하루 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며 "그녀는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하는 등 올 시즌 대단히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때 몸 관리를 잘 해야한다. BNP파리바오픈이 열리기 전까지 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테니스에서 부상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몸이 건강해야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사만다 스토서(호주, 5위)도 루치 사파로바(체코, 25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6-1 6-7(5) 6-1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미녀들간의 경기로 관심을 모은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 22위)와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 18위)의 경기에서는 이바노비치가 6-2 7-6(4)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이바노비치의 다음 상대는 워즈니아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