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40회 회장기전국여자테니스대회 대학, 실업부 16강전이 11일 열띤 열기속에 경기를 치르고있다. 간간히 먹구름을 잔뜩 머금은 하늘에선 비가 내렸지만 코트에서 열정을 불사르고있는 선수들에겐 방해가 되질 못했다.
NH농협의 홍현휘와 강원도청 유주희와의 경기에선 2시간이 팽팽한 대결을 펼친끝에 실수를 줄인 홍현휘가 2-0[63 76(8)]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유주희는 팽팽한 랠리도중 잦은 스트로크 실수로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대학부 경기에서도 명지대 이지희와 충남대 백가영은 마찬가지로 2시간이 넘는 긴경기를 펼치며 이지희가 2-0[75 61]승리를 거두었다. 첫세트 랠리 공방전을 펼치며 경기를 박빙으로 몰고 갔지만 두번째 세트 초반 한차례 내린 비로 중단됐을때 컨디션 조절을 잘한 이지희가 경기시작과 함께 몰아 부치며 6-1로 게임을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회장기전국여자테니스대회는 장충테니스코트에서는 대학부와 실업부 경기가 펼쳐지고, 그린테니스코트에서는 중고등부 경기가 훼릭스에서는 동호인 대회가 펼쳐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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