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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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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주니어, 말레이시아 누르고 첫 승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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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TFS랭킹
 조회 : 5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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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ITF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 출전하는 14세이하 주니어대표팀이 지난 5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대회가 열리는 중국의 안칭으로 출국하였다.
14세이하 주니어대표팀은 김만중(수원북중)감독이 이끌며, 2008년 오렌지보울 우승자인 정현(수원북중), 2010 아시안선수권(U-14) 종합 우승자인 신건주(건대부중), 2010 종별대회 우승자인 백윤철(죽산중)이 선발되었으며, 유영식(JSM아카데미)트레이너가 동행한다.
월드주니어대회는 ITF가 주관하는 14세이하 주니어국가대항전이며, 2단1복식으로 경기가 진행이 되고, 예선조별 리그를 거쳐 상위 2개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본선 4강에 들면, 오는 8월 체코의 프레스티조브에서 열리는 월드주니어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은 지난 3년간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렸고, 올해부터 중국 안칭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남자주니어(U-14)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종합 5위를 기록했었다.
지난 3월 중국 심천에서 열린 아시안선수권에서 전초전을 치렀던 만큼 아시아 최상위권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주니어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2010 ITF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한국대표팀은 대회 3번시드를 받아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과 함께 3그룹에 편성되었고, 3일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조별 예선 첫 경기를 2-1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한국의 1번단식 주자로 나선 신건주(건대부중)가 6-0, 6-0으로 샴수띤(말레이시아)를 베이글 스코어로 돌려세우고 첫 승을 신고했고, 이어 정현(수원북중)이 2번단식 주자로 나섰지만 0-6, 6-4. 11-13으로 웡(말레이시아)에게 패하고 승부가 복식으로 이어졌다.
백윤철(죽산중)-신건주(건대부중) 조가 6-2, 6-0으로 단, 44분만에 샴수띤-웡(말레이시아) 조를 가볍게 제압하고 종합전적 2-1로 한국의 첫 승리를 장식했다.
한국은 4일 필리핀과 조별예선 2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홍성동(원주여고)감독이 이끌었던 Jr.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 출전한 16세이하 여자주니어대표팀은 종합성적 7위를 기록하고, 3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국하였다.
정하대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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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h1004@tenni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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