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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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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태, 시즌 처음으로 챌린저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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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TFS랭킹
 조회 : 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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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부산오픈챌린저 4강에 오른 임규태의 백핸드 사진=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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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넘버원 임규태(삼성증권)가 시즌 첫 4강에 올랐지만 아쉬운 부상으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임규태(269위)는 에콰도르의 만타에서 열린 만타챌린저(총상금 3만5천달러, 하드) 1회전에서 8번시드 세바스찬 데쿠드(아르헨티나 212위)에게 6-1 0-6 6-1의 승리를 거두고 파란을 예고했다.
임규태는 2회전에서 에콰도르를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인 니콜라스 라펜티의 동생이자 데배 대표인 지오반니 라펜티(236위)를 7-6(8) 6-2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임규태는 스페인의 아르나우 브루게스(240위)마저 6-3 5-7 6-4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임규태는 5번시드 소에다 고(184위)와의 경기 2-6 0-2 상황에서 물집이 잡히는 부상으로 기권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임규태는 케빈김(미국)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는 2회전에 올랐으나 브루게스 에스트렐라(도미니카) 조에게 3-6 3-4 상황에서 역시 물집 부상으로 기권패 했다.
단식 4강 진출로 29점을 획득한 임규태는 5월 3일자 랭킹에서 233위에 올라 다시한번 100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임규태는 5월 10일부터 열리는 부산오픈챌린저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규태는 작년 부산오픈에서 4강에 오른 바 있다.
테니스코리아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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