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국제회의장으로 만들어졌으나 여의치 않자 테니스코트로 용도변경해 만들었다.
코트는 6면씩 4줄로 배치되어 있다. 코트와 코트사이에는 그물로 나뉘어져 있다. 마치 대형 탁구장 같다.

 

 

만리장성, 세계 최대 인구의 나라 중국은 테니스에서도 대단하다.

 

수도 베이징에 실내테니스코트가 무려 한 곳에 24면이 있다. 옆에는 24면을 더 짓고 있다. 총 48면의 실내코트가 있게 되는 셈이다.

 

이곳에서 지난주부터 일주일간 아시아 도시대항 시니어테니스대회가 열렸다.

10월 초에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오픈을 취재한 테니스코리아에서 세계최대 실내테니스코트를 찾아 11월호 테니스코리아에 소개했다.

 

서울 목동코트 18면과 부천코트의 천수답 코트에서 매주 서울의 웬만한 동호인대회를 치르는 우리나라 여건에서 만일 48면의 실내코트가 있다면 매일, 매주, 1년내내 동호인대회는 물론 초중고 엘리트대회를 비 걱정없이 치를 수 있다.

 

우리에게 48면 실내코트는 꿈같은 이야기다.  옆나라 중국 베이징의 실내 48면이 부러울 따름이다.  2008년 소개한 일본 시라코의 370면 테니스 코트에 이어 중국 실내 테니스 48면 또한  우리에게는 소설같은 이야기다. 

 

하지만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어느 테니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발상의 전환을 한다면 세계 최대의 실내코트를 보유할 수 있다고 한다. 인천공항 입출국장 1,2,3층을 테니스 코트로 만들면 세계 최대 실내코트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외국 선수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고 바로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고 거기서 숙박하고 대회가 끝나면 출국하는 편리성이 있다.

 

각설하고, 베이징 실내코트 주소는 다음과 같다.

 

베이징 동양국제 테니스 개발센터 쥬후아 리조트 ＆컨벤션센터 (Address:Jiuhua Resort & Convention Center, Xiaotangshan, Changping District, Beijing, China)
website: www.jiuhua.com.cn

전화: +86 10 6178 2288

 

     (화폐: 중국 원)     

(화폐: 중국 원)

 

박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