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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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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외국선수 수입 랭킹 1위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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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TFS랭킹
 조회 : 5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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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미국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매년 발표하는 외국선수 수입랭킹 톱20(The 20 highest-earning International athletes)에서 1위에 올랐다.
작년에는 9위에 그쳤던 페더러는 7월 22일 SI가 발표한 랭킹에서 상금과 광고수입 그리고 개런티 등을 포함해 6177만달러(약 746억원)를 벌어들여 정상에 등극했다.
페더러는 미국선수를 포함한 랭킹에서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9050만달러(약 1093억원)에 이어 2위에 올라 스포츠 거부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20위안에 들지 못했던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2747만달러(약 332억원)로 9위에 올라 최근의 상승세가 그대로 반영됐다.
한편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는 1992만달러(약 240억원)의 수입으로 작년보다 3계단 하락한 20위에 올랐지만 여자선수로는 전 종목을 통틀어 유일하게 랭킹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됐다.
2위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메시는 4400만달러를 벌어 축구선수로는 가장 상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위 였던 데이비드 베컴(영국)은 4050만달러를 벌어 3위로 밀려났으며 4위에는 역시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4000만달러로 이름을 올렸다.
테니스 선수가 3명 포함된 SI선정 올해의 외국선수 수입 랭킹 톱20에는 축구선수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모터레이싱 5명, 농구 2명, 야구 2명, 복싱 1명이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테니스코리아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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